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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레트로 게임 데이터베이스/PS2 게임소개 및 리뷰

[PS2 구동 리뷰] ZOE2 아누비스 구동 리뷰

by 인포드림메신저2 2018. 6. 1.

목차

    1. 개요 (나무위키 참조)


    존 오브 디 엔더스의 후속작이자 시리즈 전체의 완결편.

    ZOE1 에서 내놨던 떡밥을 ZOE2 가 완벽하게 모두 수거했다. 


    아누비스 존 오브 디엔더스란 긴 이름보단, 전작인 존 오브 디엔더스의 약자인 Z.O.E에다가 후속작이란 뜻의 2를 붙여서 Z.O.E2, ZOE2정도로 부른다. 해외판 타이틀은 ZONE OF THE ENDERS - THE 2ND RUNNER. 일판은 아누비스 2로 통합되어있다.


    2003년에 나온 게임이, 그것도 480P 기준의 PS2 의 성능에서 항시 60FPS 를 계속 유지하는 마법과도 같은 연산능력과 엔진 덕분에, 1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겨우겨우 PS3 과 XBOX360 에다가 컨버팅하려고 헥사드라이브에게 정식요청해서 의뢰해야 될 정도로 PS2 의 머신성능과 연산체계를 그야말로 한계까지 사용한 작품이다. 


    2017년 현존, 아직까지도 PCSX2 에서 이 게임을 ISO 로 떠서 돌릴려면 CPU 와 GPU 의 성능이 매우 좋아야 하는 초 고사양 게임중 하나로써, 심지어 GTX970 과 GTX1060 사용해도 CPU + GPU 성능을 기본 60~80% 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엄청난 엔진 사용률을 보인다. 물론 PS2에 쓰인것과 데스크탑의 쓰인 아키텍처나 알고리즘을 강제로 구현하는 것이나 다름없음을 전부 다 고려한다고 해도 13년이나 지난 지금에서까지도 이정도로 스펙을 잡아먹는 괴물을 내놓았을 정도면 당시의 기술력과 PS2 전용으로 자체엔진의 신적화를 얼마나 잘해놨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지금까지도 PCSX2 의 완벽구현에 있어서 그야말로 최종보스급인 타이틀이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핵심 타이틀로 손꼽히고 있으며 PCSX2 해외 포럼에서 이와 관련된 트러블 슈팅 문제가 가장 많다.


    전작에서 평가가 좋지 못했던 3D CG의 캐릭터 그래픽을 2D 애니메이션으로 바꾸고, 액션성을 대폭 늘리는등 발전을 꾀한 ZOE시리즈 두번째 작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대작 액션 타이틀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아시아권의 흥행은 처참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실패했다. 


    화려한 그래픽 효과와 간편하고 쉬운 조작법,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큰 호평을 받았으나 그런 호평가에 비해 판매량은 거의 바닥을 치는 수준이었다. 즉 평가는 좋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는 홍보부족과 전작인 존 오브 디 엔더스의 단점 즉, 짧은 플레이타임과 비주얼 중심의 시나리오때문이라고.


    액션 게임이면서도 실제 액션보다는 스토리 비주얼이 너무 길다는 점과 스토리의 몰입도와 전개는 놀라운 수준이나 이로인해 플레이 타임이 짦다는 점 등이 지적되었다.


    그런 점을 의식했는지 좋은 평가를 받은 황야난전이나 함대전을 업그레이드판에서는 미니게임 형식으로 따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 중 L3와 R3를 누르는 것을 통해 에이다의 말에 긍정적,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해외/한국판으로는 "존 오브 디 엔더스 세컨드 러너(ZONE OF THE ENDERS THE 2nd RUNNER)"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되었으며 난이도의 추가, 전투 이벤트의 추가, EX미션의 추가 등으로 볼륨이 다소 늘어났다. 


    해외판은 영문더빙이지만 한국판은 일본어 음성을 그대로 쓰고 있다. 


    북미와 국내에서는 코지마 히데오의 이름값으로 팔려 그럭저럭 본전치기를 했다.


    이후 일본판으로도 본작의 추가요소가 포함된 업그레이드판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2. 구동 후기



    본 게임은 최적화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의 물리 엔진이 워낙 고사양이라 GPD Win2의 사양으로는 제대로 돌리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초반 부분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 편입니다. 긴 스토리 요약 동영상이 지나고 나면 다시 오프닝 동영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 랩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이 초반이 아주 지루합니다. GPD Win1에서는 이 초반부분이 지나고 전투장면 보기까지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너무 느려서 말이죠.ㅠㅠ)


    초반 전투부터 아주 많은 적들이 등장합니다.(모스키토)

    이 적들을 호밍레이저를 사용하여 일망타진 할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적이 나오면서 느려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동작합니다. 호밍레이저로 모스키토 부대를 없애는 데 아주 쾌감이 좋습니다.


    상당한 CPU 소모가 되는 관계로 GPD Win2가 꽤 뜨거워집니다. 다른 게임들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연산 처리가 많은지 (물론 게임을 해보면 CPU가 왜 뜨거워지는지 알것도 같습니다. 엄청난 양의 폴리곤이 화면에서 한꺼번에 움직이기 때문에 CPU가 처리가 엄청 많을 겁니다.) 꽤 뜨거워지네요.


    보스전에 가면 더 심합니다. 이제부터는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많은 부대가 나올때도 느려지지 않더니 보스전에서는 꽤 프레임이 떨어지네요. 약간 아쉽습니다. 보스전 전까지만 진행되는 걸로 봐서는 잘될것 같았는데 말이죠.


    조금 아쉽지만 GPD Win2에서 ZOE2를 이정도로 구동 가능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구동 동영상을 링크해 두었으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3. 구동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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