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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Win2 기기 리뷰 - 1
GPD사가 개발한 GPD Win2에 대해 리뷰합니다.
GPD Win1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GPD사는 GPD Win1에 이어 GPD Win2를 런칭했습니다.
무료 2500%에 가까운 엄청난 펀딩율을 자랑하며 현재는 배송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펀딩을 하여 이번달에는 GPD Win2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PD Win1, GPD Pocket 모두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7인치 이하의 UMPC를 계승하는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GPD Win1과 GPD Pocket는 모두 intel의 Atom x8700 혹은 x8750의 cpu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GPD Pocket에 탑재된 아톰 계열의 x8750은 최상위의 cpu임에는 분명하지만 제가 GPD Win1을 사용해본결과 어딘가모르게 아쉬운 점은 지우지 못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용도의 UMPC용으로는 훌륭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UMPC를 타겟으로 한 제품이 아닙니다. 목적은 소형 윈도우 게임기입니다. 거기에 초소형의 키보드가 탑재된 제품이지요. 따라서 UMPC의 목적보다는 윈도우 게임기를 목표로 합니다.
GPD Win과 함께 여러가지의 컨셉의 윈도우 게임기가 동시에 소개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제품화된 것은 GPD Win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GPD Win은 희소성이 있으면 GPD의 프리미엄 가격 전략도 유효하게 먹혀들었습니다.
하지만 GPD Win을 구매한 사용자들은 x8750의 성능에 무척이나 아쉬워했습니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의 윈도우 게임기를 원한 것이지요.
이러한 유저들의 성원에 GPD사는 atom cpu가 아닌 보다 성능이 탁월한 Core M 기반의 소형 윈도우 게임기를 출시하기 위해 펀딩을 실시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번에 출시된 GPD Win2입니다.
저도 작년 하반기에 GPD Win2 개발 소식이 들리지마자 곧바로 펀딩을 지원했습니다.
그야말로 제가 원하던 윈도우 게임기였으니까요.
GPD Win2에서는 기존에 아쉬운 게임 성능을 거의 대부분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PS2 에뮬 및 게임큐브, WII 및 심지어는 WIIU, PS3의 일부게임까지도 구동하는 괴물같은 능력을 자랑합니다.
그야말로 손안에 들려진 초소형 초고성능 휴대용 게임기인 것입니다.
물론 최근에 나오는 고사양 게임들을 그대로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저해상도 모드에서는 돌릴 수 있습니다만 최신 고사양게임을 조그마한 게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굉장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게임기를 10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인데 이제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앞으로 GPD Win2에서 PS2, 게임큐브, WII, WIIU, PS3에 대한 게임 리뷰 및 구동 리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GPD Win2의 디자인은 기존 GPD Win1의 디자인보다는 약간 달라졌습니다. 상판의 덮개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또한 GPD Win1에서 많은 문제가 되었던 열방출에 대한 문제도 많이 개선했습니다.
GPD Win1은 배기 자체가 하단에 있어서 게임을 조금 하고 있으면 손바닥이 뜨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장시간 게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GPD Win1 거치대도 팔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GPD Win2에서는 게임기 하판이 아닌 전면으로 배기되는 형태로 개선되었습니다. 하판에 집중되던 열기가 전면으로 배출되면서 하판을 오래 쥘 수 있게 되었고 장시간 게임에도 문제없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내부 저장 장치인 SSD는 부족한 용량을 추가할 수 있도록 SSD 교체도 가능한 형태로 변경하였습니다. 기본 128G의 내장 SSD가 부족하다면 512G의 SSD를 구입하여 교체하면 됩니다. 규격은 M.2입니다.
기존 GPD Win1은 L3,R3 버튼이 키보드에 있었지만 이번에는 L1,L2와 같이 게임기의 조작 패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좁은 부분에 L1,L2,L3가 한꺼번에 들어가서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GPD Win1에 비해서는 L3 버튼이 별도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키보드에 대한 리뷰 및 나머지에 대한 부분은 다음 글에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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