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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게임기기 소개

드디어 GPD Win Max 언박싱 후기 갑니다. (스크롤 주의)

by 인포드림메신저2 2020. 8. 30.

제대로 쓸만한 게임기 겸 UMPC가 나왔다! GPD Win Max

 

 

 

 
 
드디어 받았습니다. GPD Win Max !!!
받은 이후 요리조리 살펴 보았는데 정말 이번에는 GPD가 정말 제대로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이전 GPD Win1, GPD Win2와는 마감이나 완성도가 정말 높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물론 그동안 포켓시리즈나 P2 Max까지 출시하면서 제작 경험치가 높아졌다는 것도 원인이 될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도 GPD Win Max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언박싱 한번 보도록 하죠.
 
 
GPD Win Max 박스입니다.
전통적인 GPD의 박스형태이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거대한 Win Max가 저를 반기네요,
사진으로 볼때는 잘 모르시겠지만 상당히 크기가 큰 편입니다.
 
 
뭐 크게 의미있지 않은 매뉴얼입니다.
중국어, 영어, 일본어의 순으로 기본 매뉴얼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봉인~
 
 
전원 플러그는 EU 형식의 플러그입니다.
 
전통적으로(?) GPD는 중국 내수 시장부터 먼저 중국펀딩 제품을 보내고 인디고고 펀딩을 전세계로 보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인디고고에 먼저 펀딩했다고 제품을 보내주는게 아니라 나라별로 먼저 보내주는 만행(?)을 벌이죠. 저는 200대 펀딩유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GPD가 US플러그 기준으로 먼저 보내는 바람에 미국 지역부터 보내서 2000번대 펀딩한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먼저 받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매번 제품 출시할때마다 벌어지는 사태라 유저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처음 펀딩한 분들은 이런 상황을 잘 모르는지라 많이들 화가나고 당황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펀딩이 5월부터 시작했으니 이번에는 4개월만에 받은거네요. 뭐 그럭저럭 양호했다고나 할까요,
 

 

 

 
 
자, 이제 실물을 봐야겠죠?
 
화면을 열어보니 와~~~큽니다.
이건 실제 만져보지 않으면 몰라요.ㅎㅎ
 
8인치의 큰 화면에 진짜 UMPC같은 스타일의 키보드 및 가장 중요한 게임패드가 제일 윗부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체 박스샷입니다^^
 
 
전원 케이블은 USB-C 타입이구요 상당히 굵은 타입의 케이블입니다.
 
 
전원 플러그는 EU타입인데요.
기존의 EU 플러그는 우리나라 전원 콘텐트에 꽂으면 스파크가 튀곤 했는데
이번거는 스파크도 튀지않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원은 65W 규격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화면입니다.
겉이 맨질맨질하고 상당히 고급져보입니다.
보고 있으면 흐뭇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이어폰은 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슬리는 위치는 아닌것 같네요.
이어폰은 잘 안들어가는 것 같지만 끝까지 밀어넣으면 들어갑니디.
 
 
오른쪽에는 일반 UMPC에는 없는 랜 포트가 있구요. 그 옆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지금은 512GB를 넣어둔 상태입니다.
 
 
왼쪽에는 게임패드와 마우스를 스위치형태로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위로 올리면 게임패드가 활성화되고 아래로 내리면 마우스 패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게임패드 상태에서도 마우스패드는 사용가능하더라구요.
 

 

 

 
 
뒷면은 UMPC답게 각종 유용한 포트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HDMI포트가 있구요. 그 옆으로 USB 3.0 타입의 USB가 2개, 그 옆으로 USB-C 타입의 썬더볼트 연결의 포트가 1개, 마찬가지 USB-C 타입의 포트가 1개가 있습니다. USB-C 포트는 어느 곳을 꽂아도 전원 충전이 가능합니다.
 
USB 3.0의 경우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처음 받으면 너무 뻑뻑해서 작은 USB 메모리를 꽂았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쉽게 잘 뺄 수 있는 긴 형태의 USB로 몇 번 뺐다가 꽂기를 여러번 하시면 이후에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키보드 전면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키 배열이 일반적인 노트북과는 약간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 8인치 폼 팩터에 많은 것을 넣으려고 하다보니 키보드 배열이 좀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처음 사용할 때는 익숙해지지 않으면 상당히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단에 작은 펑션키 및 숫자키들이 그것인데요. 너무 작아서 누를때 확인해보고 잘 눌러야 합니다.
손이 크신 분들은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탭 키도 상단으로 올라가서 누르기 힘들 수도 있구요. 대소문자 변환키도 아주 작아서 신경써서 눌러야 합니다.
 
다행히 쉬프트키는 양쪽에 모두 존재해서 오른쪽 쉬프트키를 통해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단, 한영 변환 키가 없는데요. 이 부분은 윈도우 설정에서 키 배열을 변경해줘야 합니다.
키보드 배열을 3으로 변경해야 하는데요. 그 이후에는 쉬프트+스페이스 키를 동시에 눌러주면 한영변환이 가능해집니다.
 
 
GPD Win Max의 본 역할인 게임용 게임패드입니다.
확실히 전작인 Win1, Win2 대비 정말 좋아졌습니다. 완성도가 꽤 높아요.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도 좋고 무엇보다 이번에는 아날로그 스틱이 클릭하면 L3역할을 합니다.
기존에는 클릭이 되지 않아서 L3버튼을 따로 만들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클릭할 수 있는 아날로그 스틱으로 바뀐게 좋은 변화인것 같습니다.
 
디지털패드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격투게임 커맨드도 잘 나갈 수 있도록 비타 스타일의 D패드로 변경했습니다. 많이 좋아졌어요^^
 
 
오른쪽에는 오른쪽 아날로스 스틱과 버튼이 있습니다. 특히 버튼의 경우 이전 제품들과 확실히 다른게 느껴집니다. 누르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전 제품들은 클릭하는 느낌이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확실히 오래 쓸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가운데는 마우스패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마우스패드를 배치한 것이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네요.
상당히 유용합니다.
 
기존 UMPC같은 경우에는 키보드 아래에 위치해서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요.
 GPD Win Max의 경우에는 아예 상단에 위치시켜서 버스나 대중교통에서 안전하게 거치하면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게 되어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제품의 언박싱 및 외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오랜 기다림끝에 받은 기기라 더욱더 기쁨이 더한 것 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게이밍 성능을 느껴보지도 못했지만 UMPC로서의 완성도가 높기에 게임 성능을 배제하고서라도
업무용으로서의 활용도가 상당히 클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정도면 출장을 다닐때도 회사 15인치 큰 노트북을 들고다닐 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구요.
충분한 성능이 되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이나 엑셀 작업도 무리없이 수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통통 튀는 키보드는 아니라 오래 타이핑하면 약간 피로한 느낌도 들긴합니다만 메인은 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잠깐 잠깐 쓰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게임에 대한 리뷰는 앞으로 차근차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이 제품은 게임기 형태의 제품이니 말이죠^^
 
8인치 형태라 두께도 두껍고 무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 두손으로 들고 게임을 해보면 그렇게 크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좀 신기한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정말 들어서 해봐야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셔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실제 사용을 위한 여러가지 게이밍 성능 및 유용한 설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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