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 : 으음… 어쩌다가… 잠깐 잠들어 버렸던 모양이군. 또… 그 꿈
을 꾸었는가… 녀석… 보채고 있군… 뮤렌이여, 지금 어디 정
도인가?
뮤렌 : 아까전에서부터 아직 반각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피곤하신 모
양이시군요, 바르 장군…
바르 : 언제나 말하는 거지만 뮤렌, 주위에 병사가 없을 때에는 아버
지라 부르는 것이 좋다.
뮤렌 : 말씀이시지만, 여기에는 아직 린 중위가 있습니다.
바르 : 후후후… 너 답구나 그 답… 그렇지만, 우리 군의 계획에 있어
서 린이 특별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 그렇겠지?
린 : ……
바르 : 살트 유적의 제 3차 발굴조사도 그럭저럭 끝나고… 나는 너희
들의 일에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뮤렌, 린…
뮤렌 : 이번의 살트 유적의 조사에는 우리들 가라일 군이 자랑하는
정예 부대를 투입했습니다. 반드시 좋은 보고가 있을 것이라
고 믿고 있습니다.
방송 : 현재 시각 13 : 40 팜 상공을 통과중… 목적지에는 15 : 30 도
착예정
뮤렌 : … 린, 바르 장군에게 창을 열어 드려라.
린 : 예, 뮤렌 대령.
「 팜 마을의 소년
창이 열리고 저 멀리에 있는 멧사나 대륙의 팜 마을을 향해 화면이 움
직이며… 이제 그란이아의 장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는 팜 마
을. 그곳에서 한 소녀가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
가 들려오는 목소리
목소리 : … 이런!! 이 악동이!!
저스틴 : 아파!!
선원 : 또 넌가 저스틴! 반성도 하지 않고 나의 물건을 어지럽히고!
저스틴 : … 어지럽힌게 아니야! 왜 나의 말을 들어 주지 않는거야!
이 보물찾기는! 남자의 의지와 모험자의 혼이 걸려 있는거야!!
선원 : 뭐라고 하는거냐! 보물같은게 이런 잡동사니 속에 있을까!! 이
렇게 어질러 놓고는… 어쨌든! 나의 물건으로 보물찾기는 두
번다시 하지 마라! 알겠냐 이런!!
저스틴 : 아파∼! 심하네∼! 언제나 언제나 사정 없이 때려 눕히고…
수 : 저스틴! … 저스틴 저스틴, 괜찮아? 굉장한 소리였어…
저스틴 : 뭐야 수! 보고 있었어? 걱정 마! 그런 펀치는 전혀 아프지
않아. 일류의 모험자라면 당연하겠지!
수 : … 응! …그런데, 어떻게 됐어? 그 물건속에서 무언가 발견했어?
저스틴 : 아니 안돼 안돼… 정말로 잡동사니 뿐으로… 감이 틀린 것인
가… 수, 그쪽은?
수 : 발견했지 물론! … 짜잔! 봐, 전설의 갑옷! 나 혼자서 찾아낸거
야.
프이 : 뿌우뿌우!
수 : 그래 그래… 프이도 도와주었었네♡ 자 저스틴! 전설의 갑옷!
저스틴 : 잘했어, 수! 우선은 한 개째!! 다음은… 빛의 방패와 용자의
투구, 그리고 정령의 검이다!
수 : 날이 저물면, 우리들의 패배야.
저스틴 : ……
수 : 나, 싫어! 칸츠의 신부같은건! 우선, 칸츠의 말에 휘말려들어 그
런 약속을 한 저스틴이 나쁘다고! 확실히 책임을 지라구!
저스틴 : 알고 있어! 좋아, 칸츠 녀석, 두고보라구!
수 : 우리들도 가자, 프이!
프이 : 뿌뿟!
저스틴은 칸츠에게 가서 더러워진 에이프론을 보여준다. 그러자 그것
을 전설의 갑옷으로 인정하는 칸츠. 그렇지만 칸츠는 아직도 3가지의
전설의 무구가 더 있다고, 그것을 찾아오라고 한다. 일단 강변에 보
면 강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그곳에서 강둑으로 내려가서 다리
쪽으로 가 보면 찌그러진 냄비를 발견한다. 그것을 주워서 칸츠에게
보여주면 칸츠는 그것이 용자의 투구라고 한다. 그러면 다음은… 팜
항구로 나가서, 앞에 있는 집의 벽을 잘 살펴보면 벽에 냄비 뚜껑이
기대 세워져 있을 것이다. 그것 역시 빛의 방패로 인정받을 수 있다.
거기까지 하고 칸츠와 이야기를 해 보면 칸츠는 정령의 검은 자기집
의 상자 안에 들어있지만 저스틴이 열쇠가 없으므로 열 수 없을 것이
라 한다. 그럼 어떻게 할까… 마을을 돌다 보면 주점이 있는 곳 앞에
서 칸츠의 동생 린츠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린츠와 이야기를 하려
니 갑자기 마구 울기 시작하는 린츠. 이야기를 들어 보자 칸츠가 맡
긴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찾아 주기로 한 저스틴. 주
점 앞을 기면서 뒤지다 보면 열쇠를 찾을 수 있고, 그것을 가지고 칸
츠 집으로 가서 상자를 열고 목검을 얻는다. 그리고 칸츠에게 가 보면
… 칸츠가 길을 막은 것 때문에 어른에게 혼나고 있었다. 저스틴은 몰
래 통과하려 하지만 칸츠가 말을 웃기게 하는 통에 그냥 도망가게 된
다. 도망쳐서 어머니의 가게 「갈매기정 리리」까지 들어오게 된 저스틴.
리리 : 이런! 저스틴!!
저스틴 : 아파! 어 어머니! 뭐하는 거예요 갑자기!
리리 : 흙투성이인 채로 부엌에 들어오지 말라고 항상 말했었지?
저스틴 : 그렇다고, 갑자기 한 대 때려서는 안돼잖아요!
리리 : 무슨 소리야! 「부엌은 언제나 깨끗이」가 레스토랑 「갈매기
정」의 모토지? 자, 그러니까 나가 나가! 정말 곤란한 아이
네, 거들어 주지도 않으면서 자꾸 부엌에 들어온다니까.
수 : 안녕하세요 리리 아줌마! 그렇게 저스틴의 머리를 때리면 바보가
되고 말거에요.
리리 : 아하하하! 괜찮아 수. 저스틴의 머리따윈 이 이상 나빠지지 않
을거야!
저스틴 : … 심하게 말하네, 귀여운 외아들을 가지고 그런 일을!
리리 : 후훗. 그러니까 그런 말을 듣지 않으려면 착한 아이가 되면 되
는거지 저스틴.
저스틴 : 쳇! 오늘은 하루종일 화를 사는 일 뿐이네.
결국 오늘도 장난친 것 때문에 어머니에게 혼나게 되지만, 어쨌든 저
녁을 먹기로 하는 저스틴. 저녁을 먹으면서 리리는 박물관의 관장이
저스틴을 보자고 했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리고 식사때 나온 이야
기는 리리가 해적이었을 때의 이야기… 흐음 그렇게 된 것인가. 어쨌
든 내일 관장에게 가기로 하고 잠드는 저스틴. 다음 날, 저스틴과 수
는 박물관으로 향한다.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전시실에 들어간 두사
람. 전시실에서 관장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니 그는 새로 발견되어 방
금 복구를 끝낸 상을 보여주고, 예전에 조사를 하기 위해서 가져갔던
정령석을 돌려준다. 정령석을 받은 후에 다시 광익인상을 조사해 보
면, 저스틴이 희망에 차서 상을 두들기다가 상이 무너진다. 들키지 않
기 위해서라고 바보같이 틀리게 상을 맞추는 저스틴. 그리고 옆의 방
에 있는 관장에게 가면, 어찌되었든 살트 유적에의 소개장을 받을 수
있다. 소개장을 가지고 기뻐하는 저스틴. 그리고 박물관을 빠져나오
자… 뒤에서는 관장의 고함소리가 들린다.
살트 유적에 가기 위해서 통과해야 하는 마르나 가도. 여기가 모험의
첫 번째 장소가 된다. 처음 행동하는 필드이니 만큼, 전투도 익히고
한다는 식으로 편안하게 행하자. 물론, 이 필드는 맵이 대단히 넓기
때문에 적을 어렵지 않게 피하면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의 기초를 익힌다는 생각으로 통과하자. 여기를 통과하면 곧 살트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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